‘자백’ ‘리멤버’… 지금 극장가는 리메이크 영화
유럽 영화를 리메이크한 한국 영화가 10월 극장가를 점령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영화 ‘기생충’ 등 한국 오리지널 작품이 작품성과 흥행력을 세계 시장에서 입증한 가운데에서도 리메이크 시도가 계속 이어지는 분위기다. 지난 26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한 한국 영화 두 편, ‘리멤버’(감독 이일형)와 ‘자백’(감독 윤종석) 모두 유럽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리멤버’는 2015년 제작한 캐나다·독일 영화 ‘리멤버: 기억의 살인자’(감독 아톰 에고이안)가 원작이...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