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이대호, 친정 롯데 질문에 말 아껴…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에 “정말 좋더라”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이대호가 6일 오후 부산 김해공항으로 귀국했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에서 프로 데뷔 첫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호는 아내 신혜정씨와 함께 딸을 품에 안고 입국장을 나와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대호는 “성적이 기대만큼 좋지 않아 힘든 한해였는데 우승으로 보답 받아 기분 좋고 팬들이 환영해줘서 행복하다”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 뒤 감독님이 눈물을 보이실 때 울컥했는데 (우승을) 한 번 해보니까 정말 좋더라”고 말했다. 이어 “우선 가족과 쉬고 싶다”며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