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정한 이혼남’ ‘돈 노린 단식쇼’ 소문에 “한 맺히고 억장 무너져 목숨 바쳐서 싸우고 있는 것”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42일째 단식하고 있는 고(故) 김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씨가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씨는 24일 오전 페이스북에 “병원에 이틀간 있어보니 각종 악성 루머와 댓글이 난무했지만 난 떳떳하니까 신경 안 쓸 것”이라며 “여러분도 신경 쓰지 마시고 특별법만 보고 달리자”고 밝혔다. 김씨는 단식농성 중 건강악화로 22일 병원으로 후송된 직후부터 각종 소문에 시달렸다. 한 네티즌은 자신이 유민이 외삼촌이라며 김씨가 10년간 자녀를 돌보지 않은 매정한 아버지였다고 포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