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기사문항 좌초 준설선 인양 '오리무중'
조병수 기자 =지난해 11월 강원 양양군 기사문항에 좌초된 준설선(647t급·관련기사 있음)이 이달 인양될 전망이었나 선박 관련 업체간 이견으로 인양 시기가 다시 불투명해졌다. 이로 인해 기사문항을 출·입항하는 어선들의 2차 사고 우려와 함께 20t 이상 정치망 어선 등 대형 선박의 운항 제한 등 불편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4일 양양군에 따르면 좌초된 준설선 선사와 준설선 임차 업체, 양양군 관계자는 지난달 20일 부군수실에서 협의회를 열어 선인양 후 책임 소재 등은 차차 협상 한다는 내용으로 상호 합의했다. 하지만 ... [조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