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맞은 삼성···실적 절반 이상 '쑥'
윤은식 기자 =삼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에도 주요 계열사들의 고른 실적 달성으로 저력을 과시했다. 삼성의 대장역할을 하는 삼성전자는 코로나19의 사상 초유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익을 확대하는 등 본분을 다했다. 실적 불패 반도체를 필두로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소비성향이 폭발하면서 가전과 모바일 등 전 분야에 역대 최대 이익을 실현한 덕분이다. 삼성물산도 바이오와 상사 호조로 코로나19 악재에도 실적을 선방했다. 특히 삼성SDI는 사상 첫 분기 매출 3조원대를 돌파하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 [윤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