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첫 출석한 국회 상임위서 野 ‘사과 요구’ 거부하다 퇴장당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임명 후 처음 참석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 의원들의 요구로 퇴장 당했다. 10일 국회에서 전날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 간사인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보고서 채택조차 되지 않은 김문수 후보자를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만약 사과를 거부한다면 장관을 회의장에서 퇴장시켜달라”고 요구했다. 김문수 장관이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했던 “일제강점기 시절 선조들의 국적은 일본”이라는 발언을 문제 삼은 것이...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