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 '통 큰 배당'으로 주주 챙긴다
연이어 호(好)실적을 거두고 있는 정유업계가 배당금을 통 크게 지급하고 있다. 상장 기업인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의 배당금은 주주들에게 돌아가며 비상장사인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는 모 기업으로 흡수될 예정이다. 26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개 업체들의 영업이익은 총 7조9589억원이다. 정유 4사의 역대 최고 실적이던 2016년(7조9513억원)을 넘어서면서 8조원에 근접했다. 가장 먼저 주총을 연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영업이익은 3조2343억원에 달한다. 2016년 3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