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아이스크림·수영장…유통가는 벌써 ‘여름 상품’ 정조준
한전진 기자 =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유통업계의 여름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달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5월 월평균 기온이 평년(17~17.6도)보다 높을 확률은 70%로 나타났다. 이에 업계에선 가전제품인 에어컨부터 아이스크림과 같은 식품류까지 여름 상품을 조기 등판시키며 무더위 수요를 정조준 하고 있다. 11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서울 최고 기온이 20도를 넘었던 지난달 20, 21일 CU의 얼음 컵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81% 늘었다. 아이스크림은 67%, 맥주는 70% 더 팔렸다. GS25에서도 얼음 컵 ...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