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하루 만에 확진자 17만명 급증…중국에 손 내미나
북한이 하루만에 전국 17만4400여명의 발열 환자가 발생했고 2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13일 전날 하루 동안 발열 환자가 1만8000여명 발생했다고 밝혔는데, 전날 대비 약 10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14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정치국 협의회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13일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발열 환자 수는 52만4440여명이며 누적 사망자수는 27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발열 환자 중 24만3630여명이 완쾌됐고 28만810여명이 치료를 받고 ...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