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이러다 멸망”…세브란스마저 지원 ‘0명’
필수의료 중 하나인 소아청소년과가 위태롭다. 2023년도 전반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레지던트 1년차) 지원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전국 수련병원 65곳은 지난 7일 2023년도 전반기 전공의 모집을 마감했다. 소청과의 경우 전국 전공의 지원 199명 중 33명만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공의 지원율은 16.6%로 20%선도 무너졌다. 소청과 전공의 지원율은 2019년 80%, 2020년 74%, 2021년 38%, 2022년 27.5%로 매년 감소추세다. 이른바 ‘빅5 병원’에서도 정원 미달이 속출했다. 먼저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소청과는 정원 11명 중 지원자는 ...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