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유 빼돌려 가짜기름 275억어치 만들어 판 업자 구속
해상 면세유를 빼돌려 난방유와 섞은 기름 257억 원 상당을 공장과 아파트 단지에 공급한 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부산경찰청 해양범죄수사대는 6일 해상 면세유를 빼돌려 판매한 모 중소기업 대표 A(39)씨와 판매총책 B(45)씨를 석유 및 석유 대체연료 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또 A씨 등이 공급한 난방유가 가짜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묵인해 300만∼4700만원, 모두 2억7000만 원을 받아 챙긴 공장과 아파트 단지 유류 담당자 28명도 불구속 입건 했다.A씨 등은 2014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경남 창녕군의 공장에서 외항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