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술에취해 해수욕하던 40대 구조했으나 숨져
부산에서 밤 늦은 시간 술에 취해 해수욕을 하던 40대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11시 39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A(45)씨가 술을 마시고 바다로 들어갔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이날 회사 동료와 함께 술을 마신 후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았다가 입욕가능 시간인 오후 6시를 훨씬 넘긴 시간에 물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해수욕장 입욕 시간을 지켜줄 것과 특히 음주 후 물놀이는 인명사고와 직결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