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한화생명e스포츠의 아침이 분주해진 이유
지난 16일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단의 아침은 평소보다 일찍 시작됐다. 훈련이 밤늦도록 이어지는 선수단 특성상 기상 시간은 주로 오후 12시를 훌쩍 넘긴다. 하지만 이날은 잠이 채 덜 깬 선수들이 오전 11시부터 다목적‧피트니스룸이 위치한 ‘캠프원’ 지하 1층으로 모였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주마다 1~2회씩 단체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손대영 신임 감독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이날 쿠키뉴스와 만난 손 감독은 “RNG 사령탑을 맡았던 당시에 ‘우지’ 지안즈하오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부상이 경기력...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