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코로나19, 교회 신도 88명 확진
최문갑 기자 = 충남 아산의 한 교회에서 신도 88명이 코로나19에 무더기로 감염됐다. 지난 6일 1명이 첫 확진된 뒤 7일 10명, 8일 77명이 확진됐다. 8일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 배방읍 한 교회에서 이날 7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로써 이날 현재 이 교회 교인 106명 중 88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원인을 대면예배, 집단 취식 등으로 보고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아산시는 최근 일주일간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9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3단계에... [최문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