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추워야 제맛"…화천산천어축제 동남아 관광객 발길 '북적'
세계적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화천산천어축제가 동남아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체감온도 영하 20도 이하의 최강 한파가 몰아친 23일 화천산천어축제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이들은 최강 한파에도 외국인 전용 얼음낚시터를 찾아 산천어를 낚으며 현지에서 만나보지 못했던 겨울을 만끽했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은 얼음썰매와 눈썰매를 즐겼다. 또 축제장에 마련돤 이색 눈 조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겨울 추억을 만들었... [한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