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민 “김동연 전 부총리 채무비율 제시…국채발행액 지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은 청와대가 적자 국채를 발행하도록 압력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적자 국채 발행을 지시한 사람으로 김동연 당시 경제부총리를 지목했다. 신 전 사무관은 2일 서울 역삼동 한국빌딩 힐스터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동연 (당시) 부총리께서 ‘GDP 대비 채무 비율을 낮추면 안 된다’라고 했다”며 “제 눈앞에서 부총리님이 말씀하셨다”고 밝혔다.그는 “최초 부총리 보고는 (적자성 국채 발행을 줄이는 것을) 8조7000억원 유지하겠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차관보가 수출입은행 간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