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보다 더 극적” 아프간인 구출, 그들이 없었다면
이소연 기자 =한국 정부를 도운 아프가니스탄(아프간)인 협력자들과 그 가족의 이송 작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를 수행한 외교관 등에게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27일 오후 아프간인 협력자들과 그 가족 377명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입소했다. 이들은 전날인 26일 오후 한국군 수송기편으로 귀국했다. 입소자 중 231명은 미성년자로 전해졌다. 전체의 61%다. 만 6세 이하 어린이는 110명이다. 현지 상황은 긴박했다. 탈레반이 아프간의 수도 카불에 예상보다 빠르게 진입했다. 주아프간 대사관 공관원 대부분은...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