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 산불 2시간 30분 만에 진화…4㏊ 훼손
31일 오후 1시 24분 대구 달성군 하빈면 기곡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2시간 36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헬기 7대와 진화대원 200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4시께 산불을 껐다고 밝혔다. 이 불로 산림 4㏊가 훼손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과 달성군 등은 이번 산불이 인근 창고에서 소각한 잿더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달성군 공원녹지과장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과실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