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Z 블루칩] 우리 “성장통 앓은 만큼 배우로서 단단해졌죠”
어른들의 세계에서 자란 ‘꼬마 모델’은 어느 새 어른이 됐다. 이제 겨우 스무 살. 성인 연기자로 첫 발을 디뎠지만, 오랜 경력으로 인해 아직도 그의 나이를 20대 중반 이나 반대로 아직 고등학생이라고 착각하는 이들이 많다. 모든 아역 스타들이 그렇듯이 우리(20·본명 김윤혜) 또한 사춘기 시절 크나큰 성장통을 앓았다. 물 흐르듯 완성될 것 같았던 연기자로서의 도약이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다. 나비가 되기 위한 몸부림은 혹독했으나 돌이켜보면 인고의 시간은 때론 약이 됐다. 지난 2002년 패션지 보그걸의 표지 모델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