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X·스크린X로 판도라 행성 체험하길 바랐죠”
이크란을 타고 상공을 활보하는 나비족과 광활한 열대우림이 스크린을 가득 채운다. 그 순간 스크린 옆 벽에 푸른 하늘이 펼쳐진다. 네이티리가 화살을 쏘자 얼굴 옆으로 바람이 일고 등에는 진동이 느껴진다. 나비족이 물속으로 첨벙 뛰어들면 물방울이 튀고, 정글을 돌아다니면 기분 좋은 향이 은은히 맴돈다. 바닷속 해양 생명체들은 스크린에 머무르지 않고 3D 세상에서 둥둥 떠다닌다. 영화를 오감으로 느끼자 VR 기기를 착용하고 영화 속 세계에 뛰어든 듯한 착각이 들었다. 4DX와 스크린X, 3D가 한 번에 구현되자, 영화 ‘아...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