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 50여편으로 담은 경찰관 이야기
“우리 주변 곳곳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일선 경찰관들이 찾아 일일이 돕는 내용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경남지역 한 경찰관이 일선 치안 현장에서 따뜻한 인간애를 실천한 동료들의 얘기를 모아 책으로 펴냈다. 경남 양산경찰서 정보보안과장 하진형(52) 경정이 펴낸 현장 에세이 ‘꼭꼭 숨어도 머리카락은 보인다’는 현장 속 50여 편의 경찰 얘기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도심 한 파출소 직원들이 학교 수업을 마치고 휠체어를 타고 돌아오는 지체장애 여중생을 업고 오르막 계단을 올라 집에 데려다 주는 이야기로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