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러시아 파병 간접 시인… “국제법 규범 부합하는 행동”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한 사실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설에 “우리의 일”이라며 부인하지 않는 듯한 발언을 내놓자, 북한 외무성 김정규 러시아 담당 부상도 이에 응답했다. 국제사회가 북한의 파병 사실을 발표한 뒤, 북한이 직접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파병을 입증하는 영상 등이 잇달아 나오면서, 더는 피할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국제사회의 지적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이란 분석도 나있다. 북한 김정규 부상은 &ldq...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