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부실채무자 ‘은닉 가상자산’ 현금화 최초 성공
예금보험공사가 압류한 부실 관련자의 가상자산을 현금화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이 부실 관련자, 체납자 등에게서 압류한 가상자산을 현금화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는 지난달 말 부실 관련자의 가상자산 약 100만원을 매각해 현금화했다. 부실 관련자는 과거 저축은행 사태 등 금융회사 부실을 초래한 사람으로, 예보는 이들이 은닉한 재산을 추적해 회수하는 작업을 담당하고 있다. 현행법상 예보는 부실금융회사 또는 부실우려금융회사로 하여금 그 부실 또는 부실 우려에 책임이 있...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