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부실채권·연체율 연달아 상승…당국 “아직 문제 없어요”
은행 부실채권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채권 비율의 선행지표 성격인 대출 연체율도 오르고 있어 당분간 부실채권 비율이 떨어지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올해 3월 말 부실채권(3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비율은 0.41%로 전분기 말보다 0.01%p(포인트) 상승했다.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코로나19 금융지원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4분기부터 상승세로 전환했다. 부실채권은 10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3000억원 증가했다. 기업여신(8조2000억원), 가계여신(2...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