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식료품점 직원들 ‘코로나19’ 감염 사각지대에 몰려
엄지영 기자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에서 식료품점 점원들이 허술한 매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 탓에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미식품상업노동조합(UFCW)의 마크 페론 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사태로 현재까지 조합원 30명이 숨지고 거의 3000명이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UFCW는 미국 전역의 식료품점 근로자 90만 명 이상이 속한 단체다.이날 워싱턴포스트(WP) 또한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간호사, 의사, 구급대원 등의 의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