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3’ 이후…권영훈의 시간
이은호 기자 =래퍼 더콰이엇은 이 사람을 보며 “심상치 않은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키드밀리는 이 사람의 무대가 “신의 탑 꼭대기에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내로라하는 음악인들에게 극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힙합 시장에 발을 들인 그의 이름은 권영훈. Mnet ‘고등래퍼3’ 출연과 동시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던 그는 어쩐 일인지 이듬해 11월 돌연 ‘음악을 접겠다’고 선언했다. “살아야겠다 싶었어요. 음악 때문에 힘든 일이 너무 많았거든요.” 최근 서울 합정동 푸이(phooey)...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