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과 공감하는 예술세계 펼칠 터…”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국악연주단 예술감독에 류기형씨(54)를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류기형 예술감독은 1987년 놀이패 ‘얼카뎅이’에서 작품활동을 시작으로 1990년 (사)마당극패 우금치를 창단해 28년간 사회적 이슈를 소재로 한 마당극 40여 편의 작품을 쓰고 연출했다. 대학시절 탈춤동아리 활동부터 전통연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굿, 춤, 소리, 농악 등은 물론 지역의 민속예술을 몸으로 습득한 현장경험이 풍부한 연출가로 평가받는다. 2001년 국립창극단 어린이 창극 ‘토끼와 자라의 용궁여행’을 시작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