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하는 태풍 ‘종다리’, 폭염 식혀줄 수 있나
40도를 넘나드는 역대급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폭염이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경북 영천과 경기도 여주에서 비공식 기록이기는 하지만 40.3도까지 기온이 올랐다. 낮 기온이 33도를 넘는 폭염 일수를 보면 1994년이 18.3일, 1978년도에 10.5일, 올해가 10.3일로 역대 가장 더웠다는 1994년에 거의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러한 폭염 장기화 우려에 12호 태풍 종다리가 올라오고 있어 종다리가 한반도 더위를 과연 식혀 줄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이번 태풍 종다리는 소형급의 태풍으로 현재 ...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