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기·전창진 감독, 나란히 "할 말이 없다"
김찬홍 기자 = 김승기 감독 KGC 감독과 전창진 KCC 감독이 경기 후 똑같이 “할 말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두 감독의 뜻은 전혀 달랐다. 안양 KGC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전주 KCC와 3차전에서 109대 94로 승리했다. 3차전까지 모두 승리를 거둔 KGC는 남은 경기에서 한 경기만 잡아도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다. KGC는 다섯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 중 전성현이 28점을 올리며 외곽을 지배했고, 설린저(25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