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잡힌 신진서 충격패…박정환만 남았다
박정환 9단 혼자 삼성화재배를 책임질 수밖에 없게 됐다. 함께 8강전에 출전한 신진서⋅김명훈 9단이 모두 중국 기사에게 석패하면서 한국은 준결승 1대 3 열세를 면치 못하게 됐다. 22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 캠퍼스에서 속개된 202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8강 둘째 날 경기에서 신진서 9단이 셰얼하오 9단에게 158수 만에 흑으로 불계패했다. 중반까지 신 9단은 팽팽한 형세를 유지했다. AI 승부예측 그래프가 한 수 한 수에 요동 칠만큼 미세했던 국면은 셰얼하오 9단이 신진서 9단의 좌변 미생마(완생의 반대로,...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