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칠암리 용산고분’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지정예고
전북 고창군은 ‘칠암리 용산고분’이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위원회 지정 검토 심의를 통해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지정유산인 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12일 밝혔다. 고창 칠암리 용산고분은 전방후원형(前方後圓形) 고분으로, 앞쪽은 네모난 방형이고 뒤쪽은 동그란 원형의 무덤 형태가 결합한 독특한 무덤이다. 이런 형태의 고분은 우리나라 서남부지역(영산강유역)에 주로 분포하며, 전북에서 유일하게 확인된 고분이다. 한반도 전방후원형 고분(총 12개유적 15기 정도) 중 가장 이른 시기...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