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뇌전증 유발 유전자 단서 찾았다…맞춤형 치료 가능성
국내 연구팀이 한국인에서 뇌전증을 유발하는 유전자 실마리를 찾았다. 한국인의 뇌전증 맞춤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강훈철·김세희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최종락·이승태 교수팀은 한국인 뇌전증 유전적 소인의 단서를 찾았다고 14일 밝혔다. 뇌전증은 전 세계 인구의 1%에서 발생하는 신경 질환이다. 중추신경계의 감염이나 뇌 이상 발달, 뇌종양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최근 다양한 연구를 통해 SCN1A, SCN2A, GABRA1 등 유전자의 변이가 중추신경계의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