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코로나 블루 날리는 봄꽃 ‘만개’
최문갑 기자 = 충북 영동군 꽃 육묘장에서 겨울한파를 이겨낸 봄꽃들이 활짝 만개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심천면 약목리에 직영 중인 양묘장 2,000㎡ 비닐하우스에서 지난 겨울 동안 정성껏 키운 팬지, 아네모네, 석죽, 오스테스펄멈, 꽃잔디 등 7만9천 본의 꽃모종이 분양돼 지역 곳곳에 식재되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시가지 주요 회전교차로, 난간걸이 화분, 관공서 입구 등에 우선 분양 후 봄이 왔음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봄의 전령이라 불리는 팬지가 먼저 꽃을 피워, 겨울 한때 삭막했던 화단을 채우고 있다. 이 꽃 ... [최문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