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지난 6일, 호주 시드니의 본다이 해변에
거대한 아치구름이 발생했는데요.

그 광경이 마치 거대한 해일(쓰나미)이 육지로 몰려오는 듯 보여,
목격자들은 공포에 떨었다고 합니다.

아치 구름은 웅장하게 발달한 적운이나 적란운의 밑부분 앞면에 나타나는
수평축을 가진 두루마리 모양의 검은 구름으로,
때에 따라서는
적운이나 적란운을 둘러싼 거대한 활이나 도넛 모양을 띠기도 하는데요.

특히 대기가 불안정할 때 발달하며,
국지적인 한랭전선 표면을 따라 형성돼
심한 대류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시드니에서도 아치 구름이 나타난 뒤 폭우가 쏟아졌다는데요.

쓰나미의 공포를 떠올리는 거대 '아치 구름',
영상과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출처=유튜브 Guardian Wires / karap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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