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지사는 17일 오전 거제시청 상황실에서 영상으로 열린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경남지역 피해 및 대응 상황을 보고하고 피해지역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사망 1명, 부상 3명 등 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도로와 하천, 산사태 등 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주민 125세대 165명이 안전을 위해 대피했다.
박 지사는 피해지역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산림청과 군부대 등의 굴삭기와 덤프트럭을 거제·통영 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침수지역 배수를 위해 도내 가용 양수기도 집중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대본 회의가 끝난 뒤에는 도내 부단체장들에게 거제·통영 등 피해지역을 신속하게 직접 점검하고 복구에 필요한 장비를 즉시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피해가 큰 거제지역에 추가 장비가 필요할 경우 인근 시·군이 적극 지원하도록 하고, 경남도도 시·군별 장비 수요를 신속하게 파악해 민간과 군부대의 인력·장비를 최대한 지원하도록 주문했다.

박 지사는 대도민 메시지를 통해 이번 호우로 희생된 도민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또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시·군과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주민 대피와 구조, 응급복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호우 상황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취약지역 안전관리를 이어가면서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와 피해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