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전북 전주시청 노송광장이 도심 속 가족캠핑장으로 제공된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15일부터 이틀간 시청 앞 노송광장을 전주시민들이 도심 속 캠핑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심 속 가족캠핑장으로 첫 운영한다.
노송광장에서는 사전에 선착순으로 참가를 희망한 30가족 120여명의 시민들이 텐트를 치고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하게 된다.
캠핑장에서는 전주시가 최첨단 탄소소재와 드론기술, ICT(정보통신기술)를 융복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개념 레저스포츠인 드론축구 시연을 시작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과 인형극, 독립영화 관람,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캠핑 참가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가져온 도시락이나 배달음식, 본부석에 비치된 전자레인지 등을 이용한 간편 요리를 해먹을 수 있다.
시는 노송광장 첫 가족캠핑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캠핑 참가자를 모집하고, 매주 토요일에 노송광장을 도심 속 가족캠핑장으로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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