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줄기세포를 탑재한 미세로봇을 이용해 살아있는 동물의 손상된 무릎 연골을 재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과 전남대병원 등이 포함된 공동 연구진은 원하는 신체 부위에 줄기세포를 효과적으로 실어 나를 수 있는 마이크로로봇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토끼의 손상된 무릎 연골을 재생해냈다고 전했습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마이크로로봇의 줄기세포 전달 효율은 95%에 달하며, 단 한 번의 주사를 통해 손상된 연골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측은 “이번 연구는 생체 내 질환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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