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 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은 각종 성인병의 원인으로 지목되곤 하죠. 나트륨 섭취는 뇌의 여러 부위에 의해 조절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 나트륨의 과잉 섭취를 제어할 수 있는 원리가 새롭게 규명됐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팀은 신경전달물질 가운데 하나인 세로토닌에 반응하는 신경세포가 나트륨을 섭취하고 싶지 않도록 만든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해당 신경세포는 언제나 활성화된 상태로 존재하며, 세포의 흥분을 막아 나트륨을 먹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고혈압, 신부전 등 과도한 소금 섭취와 관련된 각종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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