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탈모 증상이 이어질 경우 심근경색 위험이 4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연구팀이 원형탈모 진단을 받은 22만8천여 명과 대조군 457만7천여 명을 12년간 추적 관찰했는데요.
관찰 기간 8∼10년까지는 원형탈모 환자의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대조군의 1.37배였고, 10∼12년째에는 4.51배까지 높아졌습니다.
연구팀은 “원형탈모 환자의 심혈관계 이상 여부를 파악하는 장기적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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