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부터는 감기 등 가벼운 질환으로 대형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건강보험 적용 없이 진료비 전액을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건강보험정책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환자 위주의 진료에 집중하도록 의료수가 개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선안에 따르면, 경증 질환으로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한 환자의 진료비 본인부담률이 100%로 올라갑니다.
또 진료를 본 상급종합병원은 지원금 등을 적용받지 못하게 됩니다.
개선안은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경증으로 분류된 질환에는 위장염과 결막염, 만성 비염, 변비 등 100가지가 포함됐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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