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위암 수술 후 헬리코박터균 제거하면 생존율 증가”

[쿠키건강뉴스] “위암 수술 후 헬리코박터균 제거하면 생존율 증가”

기사승인 2020-06-11 10:25:20

 

위암 수술 뒤 헬리코박터균 제거 치료를 받으면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이 위 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 중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천여 명을 대상으로 제균 치료 여부에 따른 예후를 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제균 치료를 받은 환자의 전체 생존율이 95.6%로, 제균 치료를 받지 않았거나 실패한 환자가 기록한 79.9%보다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제균 치료가 암 재발 억제에도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헬리코박터 제균이 위암과 전신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전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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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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