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는 지속적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통해 배출권 여분 4만t을 판매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4만t의 판매로 약 12억 5000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는 지난해, 한국남동발전(주)에 온실가스 배출권 2만t 판매 이후 두 번째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수익 창출 실적이다.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제8조의 규정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 할당지정업체인 공사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노력을 적극 추진했다. 

이어 효율화(ESCO)사업을 통해 친환경 장비를 도입, 전력 및 보일러(등유) 저감을 이뤄냈다. 

한편 공사는 통제감시장치 및 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추진하고,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전담자를 지정·관리하는 등 적극적인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노력을 추진한 바 있다. 

유정배 사장은 "우리 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기후 위기를 생각하고, 강화되는 정부의 배출권거래제 감축목표에 적극 대응해 광산장비 효율화 등 다양한 노력 등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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