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횡성군은 20~22일까지 3일간 직장운동경기부 폭력 예방 등을 위한 면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최근 불거진 지자체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폭행에 따른 사망 사건과 관련, 유사 사례 발생 예방 및 경각심 제고, 선수 인권 보호를 위한 선제적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면담 대상은 횡성군청 하누스 여자볼링선수단 7명으로, 감독 1명과 선수 6명에 대해 1대1 개별 면담을 실시한다.

한편 군은 인권 침해 관련 실태 조사, 선수 폭력 행위 위험성 및 근절 교육, 기타 선수들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게 된다. 

횡성군 관계자는 "재능있는 젊은 선수의 안타까운 죽음을 계기로 불거진 직장운동경기부 폭행 사건 같은 유사 사례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단과의 1대1 면담을 추진하는 만큼 소통과 경청의 자세로 선수들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건전한 직장운동경기부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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