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시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운영위원회는 27일 원주토지문화관 대회의실에서 창의도시 사업계획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원주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 추진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국창의도시네트워크 자문위원인 강원대학교 한건수 교수가 참석해 창의도시 모범사례에 대해 강연하고 창의도시 운영위원회 위원들과 향후 사업 논의와 더불어 자문도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위원회는 지난해 유네스코에 제출한 영문신청서의 사업 내용을 기초로 사업계획을 세부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원주시는 유네스코 가입을 위해 제출한 영문신청서에 국내 사업으로 평화문학, 그림책 스토리텔링 사업 및 문학과 원주한지 연계사업을 제시하고 국외사업으로는 한국·아프리카·아랍국가 문학교류, 창의도시 국제포럼 및 토지문화관 작가 레지던시 확대 등을 제안했다.
워크숍에서는 이같이 국내외 사업 추진 계획과 예산을 연계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원주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다양한 사항을 사업 추진에 반영할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면 4년마다 사업성과보고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해야 하며 시는 오는 2023년 말 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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