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3일 오전 오마이스 대처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태풍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중대본 비상근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는 1∼3단계 순으로 단계가 올라간다. 행안부는 앞서 전날 오전 11시를 기해 호우 위기경보를 ‘주의’로 올리고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마이스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우리나라 남해안을 향해 올라오고 있다. 오마이스는 이날 밤 서귀포 남서쪽 해상으로 북진해 자정 무렵 남해안에 상륙한 뒤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대본부장인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피해 우려 지역은 계속 점검하고 과감하게 통제해 달라”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합심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11시 기준 오마이스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406km 해상에서 시속 42km로 북진중이다. 중심기압은 994hPa, 최대풍속 76km/h이다.
태풍 북상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 출발 14편, 도착 14편 등 총 28편이 제주공항 기상 문제 등으로 결항했다. 부산항도 모든 선박 대피를 완료하고 정오부터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mi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