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3일 ‘태안경제 살리기 사랑 나눔 기부 행사’에 참여, 2천만 원의 물품 기증과 함께 연말까지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 1억 원의 기부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 나눔 기부 행사는 지난 8월 1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한 ‘힘내라 태안경제 공동선언’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서부발전 등 공동선언에 참여한 8개 기관 임직원이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을 위해 태안지역 물품을 구입하여 기증하면, 태안군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한다.
서부발전은 임직원 참여로 조성된 2천만 원의 기금으로 생필품(이불 등 3품목)과 식료품(쌀 등 7품목)을 기증하였다. 다가오는 추석명절 및 연말연시에는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 조손가정 및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릴레이 기부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하나의 촛불로 다른 초에 불을 붙여도 처음 촛불의 빛은 약해지지 않듯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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