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청 - 보건소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진행”

세종시 “시청 - 보건소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진행”

세종시 코로나19, 설연휴 536명 발생 ... 시 “신속항원검사-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당부

기사승인 2022-02-04 00:27:19
이춘희 세종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대거 발생과 관련, 확진자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방역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진자의 대거 발생과 관련, 확진자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방역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세종시에서는 설명절인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536명이 발생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환자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3일부터 변화된 검사체계에 따라 시청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증상이 조금이라고 있는 분들은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되면 PCR 검사로 확인 진단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60세 이상, 역학적 연관자, 고위험시설 종사자 등 고위험군은 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진찰‧상담‧ 검사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체계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3일부터 관내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엔케이세종병원과 코알이비인후과에서도 신속항원검사(RAT : Rapid Antigen Test)가 가능하며, 확진될 경우 진찰‧검사‧치료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춘희 시장은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소를 방문하여 20분 정도면 확인이 가능한 신속항원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준수해주실 것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세종=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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