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 대폭 확대

대전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 대폭 확대

대전 20개 예술단체와 협약, 100개교에 2억원 지원

기사승인 2022-02-10 19:28:31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 업무협약식 모습.

대전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를 대폭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는 2015년 음악공연 중심의 ’찾아가는 음악회‘로 출발한 이래 2018년 미술, 무용, 연극 등 분야로 확대하면서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로 사업 명칭이 변경되었다. 현재 총 276교에서 예술 무대가 꾸려졌다. 

대전교육청은 올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 대상 및 예산을 확대, 초ㆍ중ㆍ고 100교에 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은 10일 오후 대전지역 20개 예술단체와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2022년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의 원활한 운영과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하는 예술단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다. 지난해 15개 단체에서 올해 20개 단체로 확대되었다. 이들 단체는 너울가지문화예술연구소, 보이스앙상블 노이시아모, 다현악회, 대전오페라단, 림스 타악기 앙상블, 반 브라스, 셈플리체, 아라리예술단, 앙상블 플레르, 위니블리스 클래식 앙상블, 일칸토오페라앙상블, 컬러스 트럼펫 앙상블, 클랑챔버오페스트라, 펠릭스 앙상블, 퓨전퍼커션밴드 폴리, 협동조합뮤즈, 뮤페라 N샤르망, 대전창작문화예술교육연구소, (사)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대전지회, 예술문화교육협동조합 등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오석진 교육국장은 “교육청, 학교,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학교예술교육이 활성화하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예술인과의 상생발전과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의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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