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청장 윤소식)은 17일 동구 대별동 청사에 '경찰관 제3기동대 창설식'을 가졌다.
제3기동대는 의무경찰 단계적 감축과 경찰 인력 증원이라는 국정과제 일환으로 기동대장을 포함해 경찰관 86명으로 창설됐으며, ▲집회 시위 관리 ▲테러 예방 활동 등 기본 경비업무는 물론 각종 치안현장에 배치돼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다기능 부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은 부대 창설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하는 든든한 경비경찰 ▲일관되고 공정하게 법을 집행하는 당당한 경비경찰 ▲인권을 존중하고 소통을 중시하는 따뜻한 경비경찰이 되어 줄 것을 강조하면서 일선 현장 직원들과 원팀을 이뤄 “시민과 함께하는 더 안전한 대전, 존경과 사랑받는 대전경찰”을 만드는데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대전=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