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은 시민이 발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4일 ‘SW서비스 개발사업 우수사례 실증 및 시연회’에 참석했다.
‘SW서비스 개발사업’은 대전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연구반이 지역사회문제를 발굴하고 발굴된 주제를 기업이 참여해 해결방안을 개발하는 리빙랩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정보공유 시스템’과 ‘스마트 토이 봇을 활용한 독거노인 케어시스템’ 두 가지 기술개발 사례를 실증⋅시연했다.
위즈온협동조합이 개발한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정보공유 시스템’은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저상버스를 탑승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2021년 지역균형발전위원장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교통약자 시스템은 저상버스 탑승을 예약한 교통약자에게 버스 도착시간을 안내하고, 버스기사는 탑승예약자를 확인해 탑승보조시스템을 해당 정류장에서 작동시켜 탑승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저상버스 탑승 현장에서 오영진 위즈온협동조합 기술이사는 교통약자를 위해 버스 내부에 공간을 세심하게 배려해 줄 것과 하차 시 벨의 위치가 높아 누르지 못했던 경험을 말했다. 이에 동석한 허 시장과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를 경청하고 행정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진 ‘스마트 토이 봇을 활용한 독거노인 케어시스템’ 사례는 ㈜크린바이오와 ㈜효돌이 공동개발한 개발한 시스템으로 독거노인에게 감성적인 돌봄을 통해 정신적 안정과 행복감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AI(인공지능) 기반 로봇인형이다.
현재 유성구, 서구, 동구 노인복지관 등에 기증돼 활용하고 있으며, 사랑의 열매와 연계해 비대면 돌봄 활동에 투입되어 활약하고 있다.
허태정 시장은 “이번 시연회는 시민 참여형 사업인 SW서비스 개발사업의 성과가 좀 더 확산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직접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이 행정절차를 밟아 지켜지고 사회문제를 지역기업이 해결하는 이상적인 형태의 선순환이 이뤄지고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 8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1년까지 총 13건의 기술이 개발됐다. 아울러 2023년까지 시민연구반이 도출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1건의 서비스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